스포츠 세계에서 최고의 명장들은 어떤 모습일까 ?

최고 명장들의 공통점

국적을 막론하고 각 스포츠 리그에는 빼어난 업적을 가진 감독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구단의 역사와 문화, 전통, 지역, 선수들간의 인간관계 등 다양한 내 ,외적인 특성을 반영한 감독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 에서는 ‘거스 히딩크’ 의 카리스마 리더십,  올리 슈틸리케의 ‘휴머니즘 리더십’ , 서정원의 ‘스마일 리더십’ , 박항서의 ‘파파 리더십’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박항서의 경우 직접 선수들의 발을 마사지해주는등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을 대함으로써 젊은 베트남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추일승 전 고양 오리온스 감독과 같이 끊임없이 전략과 전술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연구형 감독’ 도 있다.

이렇듯 감독 개개인의 능력, 성향, 개성, 스타일에 따라 최고의 명장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각 스포츠 종목마다 감독이 되기에 유리한 포지션이 존재햔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농구는 포인트 가드출신,  야구는 포수,  배구는 세터, 그리고 미식축구는 쿼터백 출신의 감독들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장차 명장이 될 가능성도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야구를 예를 들어보면  경기 중에 일반 수비수들은 공이 날아오기만을 기다리지만 포수는 투수들이 던지는 공 하나하나마다 신경을 써서 리드를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주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타자의 실력과 공격 특성에 따라 공의 배합을 바꾸는 등 머리를 계속 써야만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이다. 농구팀의 포인트 가드는 경기의 흐름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하면서 공격 전술을 실행하는 리더의 역할을 한다

즉, 모든 공격의 중심은 포인트 가드의 손끝에서 시작되며 경기의 흐름에 따라 매순간 적절하고 유용한 전술을 펼치는 임무를 맡는다.

포인트 가드는 주로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과 유기적으로 잘 협조하면서 팀 멤버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훈련과 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감독돠 코치가 되기 위한 능력과 역량이 길러진다.

감독의 선수시절 경험은 명장이 되는 데 중요한 요인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 전략에 대한 꾸준한 분석과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경기 전략을 소개하는 교재를 통해 다양한 전략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백 가지가 넘는 경기 운용 전략과 전술들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가 명장이라고 부르는 감독들의 경우 대부분 수년 동안 코치 생활을 통해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구상하고 이를 실제 경기에 적용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명장으로서 지녀야할 리더십과 전략, 전술에 대한 월등한 지식은 선수 시절에 쌓았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포츠 선수 출신의 예능인이 프로 구단의 감독으로 깜짝 발탁 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을때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 예능 프로에 나왔기 때문에 자질이 부족하거나 명장이 될 수 없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감독이 되기 위해 오랫동안 코치로서 경험과 필요한 역량을 쌓으며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예비 감독들보다 단지 인기와 인지도가 더 높다는 이유만으로 준비되지 않은 스포츠 선수 출신 예능인들이 프로 팀 감독으로 발탁되는 상황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유명한 감독을 선임하면 구단의 인지도가 높아져 단기간에 입장권 판매가 증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명문 구단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승 팀과 명문구단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구단 운영 철학이 명확하지 않은 구단일수록 실력이 뛰어난 명장보다 단순히 유명한 감독을 선호하기 쉽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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